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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반데라에서 소와 말에 올라 관광하기
앤톤 프레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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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반데라에서 말이 끄는 지붕 달린 마차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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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반데라의 서부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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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반데라의 서부풍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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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반데라의 호화 듀드 랜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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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반데라의 수영장이 있는 듀드 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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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텍사스주

마얀 듀드 랜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칭송하는 텍사스힐 카운티 반데라의 환대와 따뜻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숙박이 가능한 관광용 목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 아침에 일어나니 통나무집 밖에서 공작들이 마치 이곳의 주인인 양 한껏 뽐내며 시끄럽게 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곳은 힉스(Hicks) 일가가 세계 카우보이의 수도라 불리는 반데라에서 1951년부터 꾸려온 목장입니다.

건초를 실은 마차를 타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길

반데라에서는 음식에서조차 서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목장 손님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말에 올라타기보다 건초를 실은 마차를 타고 아침 식사 장소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계란과 베이컨, 감자, 만두처럼 생긴 비스킷 등 카우보이식 만찬이었습니다. 배불리 식사한 뒤 라이브 컨트리 음악을 감상하던 저는 밧줄 트릭 챔피언 케빈 피츠패트릭(Kevin Fitzpatrick)이 제 머리 위로 올가미 밧줄을 휘두른 순간 숨을 멎는 줄 알았답니다. 제게 밧줄 트릭을 선보였던 거죠!

반데라 듀드 랜치의 전통 취사 마차 아침 식사

반데라 듀드 랜치의 전통 취사 마차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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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타임즈 박물관의 흥미로운 사실

제일 처음 들른 곳은 기이한 품목이 전시된 프론티어 타임스 박물관(Frontier Times Museum)이었습니다. 지난 시절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 이곳에서는 신기하고 희한한 물건과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물건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기증자가 소중히 여긴 물품이라면 누구에게나 소중하다는 신념을 가진 J 마빈 헌터 시니어(J Marvin Hunter Sr.)가 1933년에 설립한 박물관입니다. 이러한 신념에 따라 기증된 물건 중 거절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텍사스 주 반데라 프론티어 타임스 박물관 외부

텍사스 주 반데라 프론티어 타임스 박물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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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라의 서부식 엔터테인먼트

다른 즐길거리를 찾아 나선 저는 플라잉 L 힐 컨트리 리조트(Flying L Hill Country Resort)의 유령 도시를 무대로 벌어진 총격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데라 다운타운에서는 연중 주 1회 총격전이 재연된다고 합니다. 총격전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원봉사자입니다. 무리를 지어 몰려든 구경꾼들 앞에서 땀이 나게 뛰며 죽는 모습을 연기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제너럴 스토어(General Store)의 아이스크림이 보상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말을 타고 총격전을 구경하러 온 사람은 길가에 있는 말뚝에 말을 매 놓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채찍질하는 법을 배운 다음 저는 1톤이 넘는 무게의 잘생긴 카지노라는 이름의 소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이 텍사스 롱혼을 나 혼자서 타게 되는 거였습니다! 우리는 출발하여 마을을 한 바퀴 돌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탄 마차가 선두를 이끌었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 저는 살짝 지치고 흥분한 상태로 카지노에게 작별을 고하고 바에 가서 얼음처럼 차가운 텍사스 샤이너(Texas Shiner) 맥주에 수제 칠리를 곁들여 목을 축였습니다.

그날 만난 친구들과 톱밥으로 덮인 그곳에서 텍사스 투스텝을 추며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마치 이들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듯 친근함을 느끼며, 다음날의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텍사스 주 반데라에서 카우보이가 올가미를 휘두르는 모습

텍사스 주 반데라에서 카우보이가 올가미를 휘두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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