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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의 캐니언을 걷는 에드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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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애리조나주

애리조나의 아티스트, 에드 멜(Ed Mell)은 연필을 손에 쥐는 순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시간을 쪼개어 야외에서는 그림자를 쫓으며 스케치하고 실내에서는 목격한 자연의 힘을 강렬한 색감과 형태로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애리조나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내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 출신인 에드는 본래 뉴욕 시에서 상업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도시의 급변하는 삶에 지쳐 휴식을 원했던 에드는 1970년 애리조나 북부의 호피 인디언 보호구역 (Hopi Indian Reservation)에서 교사로 활동할 기회를 잡습니다. 

애리조나의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에서 시간을 보내며 에드는 사랑하는 이 땅과 다시 연결됨을 느꼈고 그때부터 그의 작품은 땅의 형태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드는 자신이 본 풍경을 점점 더 그의 그림에 담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78년, 그는 운명과도 같이 풍경 화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색감의 줄무늬 단층 풍경위에 뜬 인상적인 구름이 담긴 에드의 그림은 그를 미술사의 한 획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는 애리조나 주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우표도 그렸습니다. 이제 에드의 이름은 남서부 사막의 동의어와도 같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화랑과 개인 소장품으로 널리 전시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에드는 가끔 자신이 본 아름다운 풍경을 어떻게 그의 작품으로 담아낼지 고군분투 할 때가 있습니다. 여느 저명한 화가들처럼, 에드 또한 빛과 색을 아무리 잘 이해하더라도 언제나 3차원적인 어떤 것 즉 '분위기'를 어떻게 살려야할지 고민이 되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로 그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랍니다.

아티스트 에드 멜의 시선 보는 애리조나 주 세도나

아티스트 에드 멜의 시선 보는 애리조나 주 세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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