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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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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오하이오주

아름다운 간판이 영원히 기억될 곳.

네온사인에서 번져 나온 은은한 빛이 이곳을 감싸고 있습니다. 미국 간판 박물관은 광고하던 물건과 작별한 모든 간판이 그 아름답고 정교한 매력을 보존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박물관의 창립자는 '간판의 혈통'을 이어받은 토드 스웜스테드(Tod Swormstedt)입니다. 그는 간판 업계의 주요 잡지인 사인 오브 더 타임스(Sign of the Times)의 첫 에디터였던 H. C. 메너피(H. C. Menefee)의 손자입니다. 스웜스테드 본인 역시 간판 박물관을 세우기 몇 년 전, 에디터이자 출판인으로 일했습니다.

간판의 진화를 보여주는 수 세기의 역사

간판 박물관이 지닌 소장품의 역사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곳에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재질로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간판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전시품 중에는 '스푸트니크(소련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처럼 생긴 '새틀라이트 숍랜드(Satellite Shopland)' 매장의 간판과, 지금의 '로날드'가 등장하기 전 맥도날드의 캐릭터였던 '스피디(Speedee)'가 있는 아치 한 개 모양의 간판이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일부 간판은 네온사인이 상용화되기 전 제작된 것으로, 바느질용품 판매상, 구두 수선공, 약사를 포함하여 세기 전환기에 있었던 사업들을 홍보하는 간판입니다.

2012년, 간판 박물관은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여 더 큰 간판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조 '메인 스트리트'에 500개 이상의 간판을 전시하고 있는 새로운 장소는 방문객들에게 더 자연스러운 감상 환경을 제공합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미국 간판 박물관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휴관합니다.

본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