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루이지애나주의 야외 활동 7가지

파버티 포인트(Poverty Point)는 자유의 여신상, 그랜드 캐니언, 스톤헨지, 이집트 피라미드, 로마 콜로세움과 더불어 세계유산 중 하나입니다. 파버티 포인트는 약 3,400년 전 고대 아메리카 원주민의 토공 결과물로, 언덕들이 망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은 중심이 같은 반타원이 여러 개 띠를 두른 듯한 형상이며 중앙 부분은 그 당시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크고 정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의 걸프 코스트(Gulf coast)는 세계에서 가장 고기가 잘 잡히는 어장들 중 하나입니다. 모든 루이지애나주 해안 구에서는 전세 낚싯배를 연중 운영합니다. 얼룩이 있는 송어, 수컷 연어, 날새기, 농어의 일종인 그루퍼, 도미, 고등어 그 밖에 많은 종의 물고기들을 낚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가족을 위한 해변으로도 유명한데, 그랜드 아일(Grand Isle), 러더퍼드 비치(Rutherford Beach), 홀리 비치(Holly Beach)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루이지애나주를 탐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천천히 흐르는 개울이나 늪지대, 연안 습지에서 카약이나 카누 타기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또는 도보로는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야생동물로 가득한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의 주립공원들도 카약, 카누 타기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공원이 멕시코만과 인접한 개울, 강, 호수, 저수지 또는 습지에 있습니다. 또한 몇몇 공원들은 알맞은 배와 장비를 대여하거나,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캠핑 또는 오두막 숙소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루이지애나주의 유일한 국유림인 키사치(Kisatchie)는 루이지애나주의 북부와 중부에 있는 7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571km에 달하는 키사치의 산길에서는 하이킹, 캠핑, 산악자전거, 승마, 사륜 산악 오토바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National Wildlife Preserve)으로 지정된 두 곳을 비롯해 자연 자원의 복원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관리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의 아차팔라야강(Atchafalaya River)을 아우르는 강과 습지 생태계는 루이지애나 남부 중앙의 1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의 마지막 야생 지대 중 하나로서 가장 인기 있는 활동으로는 악어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보트 투어가 있습니다.

50킬로미터에 달하는 태머니 트레이스(Tammany Trace)는 본래 소나무 숲과 저지대 경엽수림을 통과하던 철도였으나, 사이클링과 하이킹을 위해 아스팔트 길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산길은 폰차트레인호(Lake Pontchartrain) 북쪽의 뉴올리언스 노스쇼어(New Orleans Northshore) 지역에 있습니다. 또한 산길 구간은 코빙턴, 아비타 스프링스, 맨더빌, 라콤베, 슬라이델 등 작은 도시들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트레일과 이어진 5개 소도시는 모두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내가 있으며 미술관, 현지에서 운영하는 상점과 레스토랑으로 가득합니다.

멕시코만과 가까이 있는 루이지애나주는 아열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고 겨울에도 온화하여 정원 가꾸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세인트프랜시스빌에 위치한, 수령 250살의 떡갈나무로 채워진 애프턴 빌라 가든스(Afton Villa Gardens)를 포함하여 인기 있는 정원들이 많습니다. 인근 로즈다운 농장(Rosedown Plantation)이나 배턴루지에 있는 윈드러시 정원(Windrush Gardens)의 15개 개별 지역들, 뉴올리언스에 있는 롱 뷰 하우스 앤 가든스(Longue Vue House and Gardens)의 14개 지역들, 그리고 뉴 이베리아와 가까운 정글 가든스(Jungle Gardens)와 립 반 윙클 가든스(Rip Van Winkle Gardens) 등이 다양한 루이지애나주의 식물군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