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캘리포니아주 북부는 '전 세계의 샐러드 볼(The World's Salad Bowl)'이라고 불리는데, 세계적으로 작황이 좋기로 유명한 농산물 생산지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금세 도착하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일 년 내내 파머스 마켓이 서고 셰프를 비롯한 많은 소비자가 몰려와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아시아 이외의 지역 최대 규모로 진짜 딤섬을 맛볼 수 있으며, 미션 지구(Mission District)에 있는 타코 전문 멕시코 식당에서는 맛있는 브리또와 타코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에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40여 개에 이릅니다. 콰(Coi), 리치 테이블(Rich Table), 슬랜티드 도어(The Slanted Door) 또는 스테이트 버드 프로비전스(State Bird Provisions)은 꼭 방문해 보세요. 슬랜티드 도어와 스테이트 버드 프로비전스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도 수상한 곳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북부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와인 지대이기도 합니다. 블럭섬 스트리트 와이너리(Bluxome Street Winery), 트레져 아일랜드 와인(Treasure Island Wines) 등 다양한 와이너리를 방문해 와인을 시음해 보세요. 전문 소믈리에가 설명하는 와인을 쭉 살펴본 후 시내에 자리 잡은 분위기 있는 와인바도 들러 보세요.

산지에서 잡은 던저니스 크랩부터 시내 인근 지역에서 양식하는 굴까지, 싱싱한 해산물을 놓치지 마세요.

샌프란시스코의 셰프들은 아이스크림에도 일품요리와 같이 정성을 기울입니다. 험프리 슬로콤(Humphry Slocombe)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시크릿 브렉퍼스트(Secret Breakfast: 콘 프레이크와 버번위스키로 만든 아이스크림)'와 스미튼(Smitten)에서 즉석 제조하는 액체 질소 아이스크림을 맛보세요.

미국의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샌프란시스코는 현지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방식, 지속 가능성을 자랑하는 양질의 원료,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커피의 새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사실, 1888년 부에나 비스타 카페(Buena Vista Café)가 이곳에서 아이리쉬 커피를 개발한 후 샌프란시스코는 커피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커피를 직접 볶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커피의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트릭 도그(Trick Dog) 등 샌프란시스코 곳곳에는 훌륭한 칵테일을 선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또한 1896년 앵커(Anchcor) 양조장이 문을 연 후 지속적으로 발전한 캘리포니아아주 북부의 수제 맥주도 유명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요식업 및 식료품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해산물 및 육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현지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야말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의 원동력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고품질 문화를 조성하기 때문에, 신선한 식재료, 예술의 경지에 오른 아이스크림, 고급 요리, 리얼 브리또 등 어느 것을 선택해도 실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