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북마리아나 제도
외딴 포비든 아일랜드로 이어지는 트레일
석양에 물든 금빛 바다
작은 마나가하 섬에 남은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유물
하루가 저물 무렵 퍼시픽 아일랜즈 클럽의 고요한 순간
라오라오 베이의 높은 절벽 위에서 골프를 즐기며 바라보는 아찔한 전망
연안 산호초 생태계의 풍부한 서식처
자살 절벽을 배경으로 우뚝 선 만세 절벽의 일본군 기념물
음악, 춤과 요리로 경험하는 차모로 문화
- 주요 공항:
- 사이판(SPN)
- 주별:
- 북마리아나 제도
일 년 내내 여름인 신나는 태평양의 섬, 사이판
사이판의 한 폭의 그림같은 해변
사이판에는 수영, 일광욕과 스노클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 수십 군데입니다. 오비안 해변(Obyan Beach)이나 파우파우 비치(Pau Pau Beach)로 가족 소풍을 나가거나 마이크로 비치(Micro Beach)에서 부드러운 모래 위를 걷고, 윙 비치(Wing Beach)에서 조가비도 주워보세요. 라오라오 베이(Laolao Bay)에서 다이빙을 하고 거북이를 보거나 4.8km에 달하는 아름다운 사이판 비치 길을 따라 가는 ‘부니 스톰프(장거리 트레킹)’에 현지인처럼 참여해보세요. 본섬에서 배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나가하 섬(Managaha Island)에는 코코넛을 먹으며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가 있습니다.
풍부한 역사를 지닌 작은 섬, 사이판
사이판에는 역사 유적지가 매우 많습니다. 칼라베라 동굴(Kalabera Cave) 내 상형 문자와 아긴간 비치(Agingan Beach)의 마을 유물에서는 고대 차모로(Chamorro)와 캐롤리니안(Carolinian) 문명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긴간은 17세기 스페인 갤리온선이 난파된 곳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벙커와 기념물이 있는 마이크로 비치 등 곳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최후의 사령부(Last Command Post)에는 일본군이 미군에 대항해 몸을 숨겼던 절벽 위 벙커 유적이 있습니다. 자살 절벽(Suicide Cliff)과 만세 절벽(Banzai Cliff)에는 사이판 전투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던 일본군을 기리는 기념물들이 서 있습니다.
바다 그 이상이 있는 곳, 사이판
가라펜(Garapan)은 다양한 레스토랑, 바, 매장과 가판대가 들어서 있는 섬의 주요 관광 지구입니다. 골프장도 많은데 특히 그렉 노먼(Greg Norman)이 설계한 두 개의 골프장은 바다 전망이 환상적입니다. 사이판 가토리 신사(Saipan Katori Shrine)를 찾거나 성녀 마운트 카멜 성당(Our Lady of Mount Carmel Cathedral)의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해도 좋습니다. 그로토(Grotto), 이글레이시티(Eagle Ray City), 나프탄(Naftan) 등 수십 곳에 달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를 찾아 수중 탐사에도 나서보세요.
재미있는 사실
사이판은 최저 섭씨 19.6도, 최고 31.4도로 연중 기온 차가 가장 적은 장소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올라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