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워싱턴주
- 주요 공항:
- 시애틀-타코마(SEA)
- 킹 카운티/보잉 필드(BFI)
- 주별:
- 워싱턴주
태평양 북서부의 주도에서 대자연 그 이상을 탐험해보기
역사와 건축, 그리고 박물관
올림피아 최고의 관광 명소인 눈부신 주 의사당은 생동감 넘치는 이 작은 마을의 훌륭한 중심점이 되어줍니다. 1911년 건축 대전으로 설계된 이곳은 매일 개방해 무료 투어를 제공합니다. 올림피아에는 1892년 사암으로 완공해 사용하던 과거의 주 의사당도 있으며, 더 캐슬(The Castle)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을 안에 훌륭하게 보존된 오래된 주택이 다수 있는데, 특히 올림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인 비글로 하우스 앤 박물관(Bigelow House and Museum)과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주택인 크로스비 하우스 박물관(Crosby House Museum)이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항공박물관과 100년 된 예인선을 정박해 개관한 해양시대 박물관도 있지만 단연 최고의 박물관은 핸즈 온 어린이 박물관(Hands On Children’s Museum)이니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이색적이고 신나는 모험을 즐겨보세요.
대자연과 야생동물
맑은 공기를 마시고 운동도 하고 싶다면 프리스트 포인트 공원(Priest Point Park)으로 가보세요. 평화가 감도는 바닷가의 힐링 명소에는 나무가 우거진 트레일, 운동하기 좋은 공터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이 있습니다. 좀 더 멀리 나가 롱호(Long Lake)에 닿으면 보트를 대여해 낚시를 해보세요. 마을에서 외곽으로 16km만 이동하면 아름다운 니스퀼리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Nisqually National Wildlife Refuge)이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 275종이 넘는 철새를 관찰해보고 산란기에는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오르는 모습을 구경해보세요. 자연보호 활동을 직접 보고 싶다면 테니노에 있는 울프 헤이븐(Wolf Haven)으로 향해 늑대와 코요테를 구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아주 가까이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해보세요.
와인과 다이닝
41년 동안 올림피아 파머스 마켓(Olympia Farmers Market)은 현지에서 재배한 농작물, 장인이 많은 수공예품, 베이커리 제품, 고기, 레스토랑이 선보이는 음식 및 라이브 음악을 다채롭게 제공하며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은 올림피아 레스토랑의 주요 식자재가 되는데, 가족이 경영하는 샌드위치 가게부터 수제 맥주 펍과 곳곳에서 마주치는 커피숍까지 이런 재료를 사용합니다. 96km 길이의 서스턴 바운티풀 바이웨이(Thurston Bountiful Byway)를 자유롭게 누빈 후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 수많은 농장, 증류 공장과 부티크에 들러 온갖 종류의 과일과 맥주 및 증류주를 즐겨보세요. 더불어 이 지역 와이너리 몇 곳을 탐방해볼 계획을 세워 태평양 북서부의 환상적인 와인을 음미해 보세요.
재미있는 사실
본래 올림피아는 지하수를 끌어 올린 약 100개의 우물을 이용해 물을 공급했으나 지금은 대부분 폐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