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 로드아일랜드주

해안의 매력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 선정한 세계 12대 모험 여행지 중 한 곳인 내러갠섯 만 입구에 위치한 뉴포트 지역에서 신선한 해산물, 매력적인 숙소와 리조트,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겨보세요.

뉴포트의 이스턴스 비치(Easton’s Beach, 현지인은 “퍼스트 비치”라고도 함)에는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노르만 조류 보호구역(Norman Bird Sanctuary)에 인접한 미들타운(Middletown)의 사츄에스트 비치(Sachuest Beach, 일명 “세컨드 비치”)는 서핑의 천국입니다. 5.6km의 클리프 워크(Cliff Walk)를 따라 거닐어보세요. 해변을 따라 늘어선 바위와 대저택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맛을 찾아 뉴포트 맛집 기행에 나서거나 코스틀 익스트림 브루잉 컴퍼니/뉴포트 스톰 브루어리(Coastal Extreme Brewing Company/Newport Storm Brewery)에서 양조 맥주와 럼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정을 마치고 수녀원을 B&B 스타일로 개조한 다운타운의 애드미럴 피츠로이 인(Admiral Fitzroy Inn)이나 모던한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포티 원 노스(Forty 1° North) 호텔의 객실로 돌아와 편안한 휴식을 취하거나 캐슬 힐 인(Castle Hill Inn)의 고풍스러움을 만끽해보세요

항해의 모항

국제적인 권위의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 컵(America’s Cup)과 미국 네이벌 스테이션 뉴포트(U.S. Naval Station Newport)의 모항과도 같은 이 도시는 “항해의 세계적인 수도”로 이름이 나 있으며, 내러갠섯 만의 “사이트 세일링(Sight-Sailing)” 투어가 특히 유명합니다. 정비된 낚시 보트나 럼 밀수용으로 쓰였던 보트를 타고 이야기가 함께하는 여행을 즐겨보세요.

항해를 배워보고 싶다면 세일 뉴포트(Sail Newport)의 성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및 그룹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항해 클래스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약을 대여하고 뉴포트 항구의 클레이번 펠 브리지(Claiborne Pell Bridge, 일명 뉴포트 다리) 아래를 항해하는 배를 바라보면서 색다른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떠세요?

도금 시대의 역사

“도금 시대”였던 1870~1900년대, 뉴포트의 바위 해안지대와 모래사장에는 “미국 최초의 리조트”가 조성되었습니다. 오늘날 국립사적지로 지정된 7곳을 포함하여 11곳의 리조트와 자연경관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가장 웅장한 “여름 별장”인 브레이커스(The Breakers)는 방이 70개에 달하는 밴더빌트 가문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스타일 저택입니다. 밴더빌트 가문의 또 다른 별장인 마블 하우스(Marble House)는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의 프티 트리아농(Petit Trianon)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디 엘름스(The Elms)는 1750년대 프랑스 대저택 스타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로즈클리프(Rosecliff)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호화로운 정원인 그랑 트리아농(Grand Trianon)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 장미가 이곳에서 개발되었죠.

뉴포트 그 이상을 경험하다

644km에 달하는 로드아일랜드 주의 해안지대를 따라 탐험할 수 있는 뉴포트는 농장이나 와이너리 여행, 승마, 하이킹도 가능한 목가적인 전원 지역이며 주도는 프로비던스입니다.

수면 바로 위에서 타오르는 100개의 불꽃으로 이루어진 프로비던스의 “워터파이어(WaterFire)”는 바나비 에반스(Barnaby Evans)의 작품으로, 프로비던스 시내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강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떠세요? 프로비던스는 트래블 + 레저(Travel + Leisure) 잡지에서 선정한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랍니다.

뉴포트에서 약 21km 남쪽에 위치한 블록 아일랜드(Block Island)로 가는 페리를 타면 네이처 컨저번시(Nature Conservancy)에서 선정한 “지구에 남은 마지막 장관” 중 한 곳에서 희귀 야생 동물과 산책로, 바위 해안지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