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뉴욕주

해변 및 모험 여행

서핑 강습, 바닷가 공중그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나볼 수 있는 롱 비치(Long Beach)에서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존스 비치 주립공원(Jones Beach State Park)으로 향해 수영장과 레스토랑에 방문하거나 해변에 자리한 원형 극장인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에서 콘서트를 관람해보세요. 낚싯대를 챙겨 캡트리 주립공원(Captree State Park)에서 배를 타고 낚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페리를 타야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50km의 파이어 아일랜드(Fire Island)에도 꼭 들러보세요. 해안 사구 바로 뒤에 자리한 300년 된 숲, 성큰 포레스트(Sunken Forest)에서 하이킹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LGBT 커뮤니티에서 오래도록 열망해 온 파이어 아일랜드의 흥겨운 마을 체리 그로브(Cherry Grove) 또한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문화적 명소

미국 최고의 사상가와 예술가들이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며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폴록-크래스너 하우스 및 연구 센터(Pollock-Krasner House and Study Center)에서 화가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의 자택과 작업실을 둘러보고 페인트로 뒤덮인 (한때는 헛간이었던)작업실 바닥도 구경해보세요. 월트 휘트먼 생가 주립 사적지(Walt Whitman Birthplace State Historic Site)에서 미국 최초의 ‘민주주의 시인’의 자택을 둘러본 후, 임기 내내 새거모어 힐(Sagamore Hill)에서 거주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여름철 백악관(Summer Whitehouse)’을 방문해보세요. 혹은 워싱턴 스파이 트레일(Washington Spy Trail)을 따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곳에는 미국 독립 전쟁 당시 몇몇 시민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전쟁 승리를 위해 꼭 필요했던 정보를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남아있습니다. 

현지 먹거리와 마실 거리

자전거를 한 대 빌려 롱아일랜드 와인 컨트리(Long Island Wine Country)에 자리한 30여 개의 와이너리를 방문해보세요(또는 포도원 투어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유기농 식품 가판대, 직접 사과와 호박을 수확해볼 수 있는 농장, 다양한 팜투테이블 레스토랑 등 이 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재배 환경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곳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양 문화로 가득한 바닷가 마을을 거닐고, 드넓게 펼쳐진 농장과 포도원 사이로 구불구불 난 시골길을 따라 산책해보세요. 와인, 수제 맥주, 추수철, 해산물 등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 및 박람회 시기에 맞춰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금 시대 저택

골드 코스트 맨션 투어(Gold Coast Mansions Tour)를 빼놓고 롱아일랜드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겠죠? 이곳의 어마어마한 저택에서 영감을 받은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의 도금 시대 속으로 바로 빠져볼 수 있습니다. 올드 웨스트버리 가든스(Old Westbury Gardens)와 오헤카 캐슬(Oheka Castle)은 대중에 개방되어 있으나, 다른 저택들은 길가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스토니 브룩 빌리지(Stony Brook Village)에서 더 멀리 시간 여행을 떠나 독립 전쟁 시기 이 지역의 역할과 워싱턴 스파이 트레일에 관해 배워보세요. 19세기 중반의 마을을 복원하여 재탄생시킨 올드 베스페이지 빌리지 레스토레이션(Old Bethpage Village Restoration)에서 광란의 20년대 이전 이곳에서의 삶이 어떠했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