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빌 테네시주

녹스빌의 역사

스페인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의 만남부터 통나무 오두막에 정착한 개척민, 미국 남북전쟁, 1982년 세계 박람회(World’s Fair)까지, 녹스빌은 미국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최초 정착 요새, 빅토리아 양식의 화려한 저택 등 총 7곳으로 이루어져 도시의 과거를 오롯이 품은 녹스빌의 유서 깊은 저택(Historic Homes)을 가이드 투어로 둘러보세요. 동부 테네시 역사 센터(East Tennessee History Center)에서는 결연한 개척자와 컨트리 음악 뮤지션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에펠탑(Eiffel Tower)과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Seattle Space Needle)의 자매 격인 건축물, 선스피어(Sunsphere)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세요. 1982년 세계 박람회의 상징인 선스피어의 전망대에서는 환상적인 도시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즐길 거리 가득한 다운타운과 아웃도어 모험

활기차고 걷기 좋은 녹스빌의 다운타운은 다양한 볼거리와 독특한 즐길 거리로 가득합니다. 마켓 스퀘어(Market Square)와 그 주변부터 시작해서 지역 상점과 90곳이 넘는 레스토랑을 탐방해보세요. 널리 사랑받는 만남의 장소, 마켓 스퀘어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 야외 영화 상영, 페스티벌을 비롯한 여러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게다가 녹스빌의 중심부에는 다운타운에서 불과 4.8km 떨어진 명소, 어반 윌더니스(Urban Wilderness)가 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멋진 도심 속 자연 공간에는 산책로, 하이킹 및 자전거 도로가 80km 이상 뻗어 있어 공원, 자연 센터, 남북전쟁 명소, 휴양 시설을 연결합니다.

문화 명소: 요리, 장인, 그리고 음악

솜씨 좋은 셰프들 덕분에, 녹스빌의 미식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녹스빌의 에일 트레일(Ale Trail)을 따라 수를 늘려가는 증류소와 수제 맥주 양조장을 들러보세요.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브 음악의 도시, 녹스빌에서 공연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클래식부터 블루그래스, 컨트리, 록에 이르기까지, 거리와 광장은 물론 테네시 주립 극장(Official State Theatre of Tennessee)인 역사적인 테네시 극장(Tennessee Theatre)처럼 유명한 공연장의 무대에서도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감독 켄 번즈(Ken Burns)의 컨트리 뮤직(Country Music)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관광명소를 찾아 다운타운을 거니는 컨트리 음악의 요람 시내 도보 투어(Cradle of Country Music Walking Tour)에 참여해보세요. 아니면 에벌리 브라더스 공원(Everly Brothers Park)으로 향해 그레이엄 내시, 존 바에즈, 폴 매카트니가 녹스빌에서 출발한 뮤지션 듀오에 보낸 헌사를 들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