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페인 앨라배마주
- 주요 공항:
-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ATL)
- 버밍햄-셔틀스워스(BHM)
- 주별:
- 앨라배마주
남쪽 애팔래치아산맥에서 만난 자연
공원과 액티비티
국립공원관리청의 리틀강 캐니언 국립보호구(Little River Canyon National Preserve)는 특이하게 룩아웃산(Lookout Mountain) 위를 흐르는 리틀강의 발원지입니다. 공원 안쪽 17.7km 길이의 룩아웃산 경관도로에 있는 다양한 하이킹 트레일과 전망대에서는 강이 깎아낸 세 개의 폭포와 깊이 파인 캐니언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안쪽은 비교적 인적이 많지 않으므로 여유롭게 탐험해도 좋습니다. 전용 장비를 가져오거나 트루 어드벤처 스포츠(True Adventure Sports)의 암벽 등반, 낚시, 산악자전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 리틀강에서는 숙련된 카약 선수를 위한 3~6급 급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외에도 주에서 가장 큰 폭포와 암벽 등반 명소, 40km의 하이킹 트레일, 아늑한 오두막과 캠핑 숙박 시설이 있는 데소토 주립공원(DeSoto State Park)을 탐험해 보세요. 벅스포켓 주립공원(Buck’s Pocket State Park)에서는 하이킹과 낚시를 즐기고 하이폴스 공원(High Falls Park)의 폭포수 풀장에서는 몸을 식힐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몬트 스키 & 골프 리조트(Cloudmont Ski and Golf Resort)에는 겨울철 스키 및 스노우보드 초심자와 중급자를 위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관광 목장과 골프 코스, 정취 있는 통나무집을 만나보세요. 룩아웃산에서 시작되는 애팔래치아 고원 경관도로(Appalachian Highlands Scenic Byway)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시내와 사적지
원래 체로키 인디언들이 살던 이곳은 버밍햄(Birmingham)에서 포트페인을 거쳐 테네시주(Tennessee) 채터누가(Chattanooga)로 가는 철도가 건설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은 1880년대에 뉴잉글랜드 사람들이 석탄과 철광산의 일자리를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1889년에 세워진 오페라 하우스, 1891년 무렵에 세워져 체로키 수공예품과 지역 유물을 전시 중인 아름다운 분홍빛 사암의 기차역 포트페인 데포(Fort Payne Depot) 등 마을의 수많은 빅토리아 양식 건축물에서 이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포트페인 캐빈 사적지(Fort Payne Cabin Historic Site)에서 같은 이름의 요새 유적을 살펴보고 윌리암 교회 묘지(Willstown Mission and Cemetery)에 들러 체로키와 개척자들이게 경의를 표해 보세요. 약 1세기 전, 포트페인 출신의 뮤지션 세 명은 전설적인 컨트리 밴드 앨라배마(Alabama)를 결성했습니다. 시립 공원(City Park)에 실물 크기로 만들어진 이들의 동상 앞에서 멋진 셀카를 남겨 보세요.
보물 같은 소도시
포트페인에서 20분 거리의 룻아웃산에 있는 멘톤은 여유로운 삶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마을입니다. 데소토 폭포(DeSoto Falls)를 방문하거나 클라우드몬트에서 스키를 탄 뒤 와일드플라워 카페(Wildflower Café)에서 유기농 가정식 요리를 즐기며 지역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카페 상점에서는 지역 특산 미술품과 의류를 기념품으로 팔고 있습니다. 랜드마크에 관심이 많다면 바위 연단을 중심으로 세워진 샐리 하워드 기념교회(Sallie Howard Memorial Chapel)도 놓치지 마세요. 더 많은 쇼핑을 원한다면 포트페인의 붐타운 메이커스 마켓(Boom Town Makers Market)에 들러 보세요. 1879년 소여 빌딩(Sawyer Building)에 조성된 마켓에서는 미술품과 장신구, 맛있는 음식과 지역 장인들의 공예품을 판매합니다. 가까운 레인스빌(Rainsvill)에서는 로데오와 콘서트, 호스 쇼를 관람할 수 있으니 농업 센터(Agri-Business Center)의 일정을 꼭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