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캐니언 시티 유타주
- 주요 공항:
- 시더시티(CDC)
- 매캐런/라스베이거스(LAS)
- 주별:
- 유타주
붉은 암석 지대가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최고의 명소: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기괴암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곳의 길고 가는 뾰족한 바위들은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두께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 지역을 가득 채우는 희귀한 지질학적 형성물을 보고 있으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할 말을 잃게 됩니다. 기괴암은 일출과 일몰 때 봐야 제맛입니다. 주황색 태양 빛이 비추면 마치 바위들이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자연이 빚은 원형 경기장으로 그림자가 짙게 드리웁니다.
다양한 공원과 기념물
브라이스 캐니언은 가족을 위한 모험 가득한 명소 탐방의 시작점일 뿐입니다. 브라이스 캐니언 컨트리 주변 지역에서 하얀 사암 돔이 펼쳐진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 층을 이룬 고원이 자리한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칼랑트 국립기념물(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 높은 돌기둥이 형성된 코다크롬 분지 주립공원(Kodachrome Basin State Park)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딕시 국유림(Dixie National Forest)은 4개의 지리학적 지역과 융기 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스칼랑트 화석림(Escalante Petrified Forest)에서는 수많은 규화목, 석회화된 화석, 공룡 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팬기치 호(Panguitch Lake)에서는 유타주에서 가장 큰 무지개송어를 볼 수 있습니다.
서사시 같은 로드트립
12번 경관도로(Scenic Byway 12)를 따라 자동차를 타고 200km에 이르는 웅장한 협곡과 고원 지대를 달려보세요. 그 자체만으로 여행지가 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도로에 주어지는 '올 아메리칸 로드(All-American Road)'라는 칭호를 받은 이 고속도로는 실로 눈을 뗄 수 없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이 그림 같은 장관은 89번 헤리티지 고속도로(Heritage Highway 89)와 143번 경관도로(Scenic Byway 143)를 따라 계속 이어집니다.
지구 최고의 별 관찰지
브라이스 캐니언 지역은 라스베이거스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몇 시간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도시 화려한 불빛을 찾아볼 수 없어 북미에서 가장 깜깜한 밤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칠흑 같은 어둠에 둘러싸여 높이 솟은 바위들이 보이지 않으며, 오직 밤하늘을 빛나게 밝히는 별들만 눈 앞에 펼쳐집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이 광경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원터 원더랜드
브라이스 캐니언 컨트리에 겨울이 찾아오면 진홍색 대지에 내린 순백색 눈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수천 개의 기괴암을 형성한 침식 작용을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인간의 눈으로도 수 킬로미터 멀리까지 볼 수 있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대담한 붉은색 바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의 눈 덮인 트레일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승마, 스노슈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트, 스노모빌, 말썰매 등 그 밖의 다양한 겨울 활동도 즐겨보세요.
여유롭게 즐기는 모험
브라이스 캐니언 컨트리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그러니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놀라운 풍경에 빠져들고, 일몰을 감상하며,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재미있는 사실

밤이 되면 브라이스 캐니언 하늘 위로 밝게 빛나는 7,500여 개의 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