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카리브 해의 천국: 세인트 크로이에서 버크 아일랜드로 가는 섬
다니엘 카르노/Flickr
1 / 1
  • 주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 크로이 섬(St. Croix)에서 미국령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s) 북부에 있는 버크 아일랜드 리프 국립 기념지(Buck Island Reef National Monument)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파라다이스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1961년부터 미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무인도 버크 아일랜드는 하얗게 빛나는 해변, 바람에 흔들리는 야쟈수, 생동감 넘치는 수중 생태계가 살아 있는 진정한 카리브해의 휴식처입니다. 하지만 이곳으로 가려면 그 자체로도 방문해볼 만한 세인트 크로이의 매력적인 해안 수도인 크리스천스테드를 거쳐야 합니다.

크리스천스테드의 볼거리와 할 거리

크리스천스테드 시내는 도보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1775년부터 1871년까지 덴마크 서인도제도의 수도였던 이 다채로운 마을은 곳곳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번잡한 해안가의 작은 만에 위치해 초록색 언덕으로 둘러싸인 크리스천스테드는 밝은 노란색 건물이 늘어선 좁은 거리로 유명합니다. 18세기 포트 크리스찬스밴(Fort Christiansvaern)과 조용한 골목에 숨겨진 현지 매장을 탐험해 보세요.

특별 할인 시간대에는 해안가에 있는 대부분의 바에서 라이브 음악과 현지 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크루잔 럼(Cruzan Rum)은 섬에서 직접 증류됩니다. 양조장을 둘러보고 전시장을 방문해 몇 병 구입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훌륭한 크루시안(Crucian, 세인트 크로이 섬의 다른 명칭) 음식을 추천합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소금에 절인 생선, 염소 고기 스튜 또는 카레, 버터 소스를 곁들인 소라고둥,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녹색 스튜로 보통 세인트 크로이의 시금치로 만든 칼라루 등 진정한 카리브 해 요리를 맛보세요. 

버크 아일랜드로 출발할 준비가 되었다면 크리스천스테드의 부둣가 또는 마을 동쪽에 있는 그린 케이 마리나(Green Cay Marina)로 가보세요. 버크 아일랜드까지 8.8킬로미터 거리이며 선택하는 이동 수단에 따라 40분에서 90분까지 소요됩니다. 모터보트 또는 세일링 카타마란을 이용한 일일 또는 반나절 여행도 가능합니다.

세인트 크로이 섬의 크리스천스테드는 탐험하기에도, 버크 아일랜드로 출발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세인트 크로이 섬의 크리스천스테드는 탐험하기에도, 버크 아일랜드로 출발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더 보기

버크 아일랜드의 볼거리와 할 거리

이 섬은 하루 또는 반나절 동안 점심과 다과를 제공하는 크루즈 투어를 비롯한 몇 가지 방법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반나절 크루즈에서는 반투명한 파란색 바닷물 앞에 새하얀 모래 사장만 펼쳐진 터틀 비치(Turtle Beach)를 방문하고 바닥에 부착된 명판이 지형과 해양 생물을 소개해주는 수중 트레일을 따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섬의 3분의 2는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흔한 엘크혼 산호, 대모 거북 및 푸른바다거북 등의 해양 생물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일일 여행은 일반적으로 관광, 해안가에서의 자유과 함께 바베큐와 버크 아일랜드의 주요 트레일을 하이킹할 수 있습니다.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는 데 약 45분이 소요되며 작은 정상에 다다르면 산호초, 세인트 크로이 등의 멋진 풍경을 360도로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편안한 관광을 원한다면 평지인 웨스트 비치(West Beach) 트레일을 따라  만치닐숲과 거대 타마린드, 샌드페이퍼 나무를 구경해보세요.

스쿠버 다이빙 지정지도 2곳이 있습니다. 각 장소에서 10~12미터까지 다이빙하면 엘크혼 산호 사이에 숨어 있는 수많은 자리돔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이빙을 하려면 다이빙 매장을 통해 직접 예약해야 합니다.

더 알아보기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인트 존 섬 남단

목적지

세인트 존

아푸간 힐의 산타 아규에다 요새에서 보는 도시와 만의 전망

목적지

하갓냐

상공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환상적인 자연 풀장

목적지

이나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