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자전거와 신나는 야외 모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는 12개의 주요 호수가 있어 내륙 수상 스포츠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그중 하나인 머리호(Lake Murray)에서는 항해, 보트, 워터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호수에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낚시 경기가 열리는데, 줄무늬농어, 큰입우럭, 도미류와 크래피 등 4종류의 물고기가 많이 잡힙니다. 약 800km에 이르는 해안 덕분에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급류 래프팅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인기 있는 취미 활동 중 하나입니다. "야생·경관강"으로 다행히 개발 대상에서 제외된 채터누가강(Chattooga River)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급류 래프팅을 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조지아주 접경지대를 따라 흐르는 이 강 지역에서는 4급과 5급 급류 래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즉,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경우 최고의 스릴을 만끽하며 급류를 탈 수 있습니다. 서배너강(Savannah River)에서도 1급에서 5급까지 급류 래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면에 잠들어 있는 카레이서로서의 본능을 깨워보세요. 달링턴 레이스웨이(Darlington Raceway)에서는 "길들이기에 너무 거친" 코스에서 나스카 서던 500(NASCAR Southern 500)이 개최됩니다. 그리어의 오지에서는 BMW 퍼포먼스 드라이빙 스쿨(BMW Performance Driving School)에 속한 오프로드의 젖은 스피드 트랙에서 모든 BMW 차량을 테스트 드라이브해 볼 수 있습니다. 가슴이 아드레날린으로 쿵쾅거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모험을 즐기려면 단선 산악 트레일에서 자전거 정도는 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여러분에게 딱 어울리는 휴가지입니다. 북서부 지역의 오지는 주에서 산악 자전거를 타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그린빌에 있는 패리스산 주립공원(Paris Mountain State Park)에는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된 24km에 달하는 자전거 트레일이 있습니다. 스파턴버그에 자리한 크로프트 주립공원(Croft State Park)에도 24km 길이의 자전거 트레일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힐턴 헤드 아일랜드(Hilton Head Island)가 나옵니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자전거 트레일의 천국인 이곳에는 160km가 넘는 포장된 자전거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콜리니 비치 파크(Coligny Beach Park)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오래된 농장들, 수려한 사이프러스 숲과 습지대를 둘러보세요. 혼자 타기 싫으면, 일정을 정해 놓고 자전거를 함께 타는 클럽이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인기가 많은 머틀 비치(Myrtle Beach)에도 훌륭한 자전거 트레일이 있습니다. 헌팅턴비치 주립공원(Huntington Beach State Park)에 조성된 40km가 넘는 자전거 트레일은 해변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며, 미국 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아탈라야 성(Atalaya Castle) 옆을 지납니다. 이에 비해 호리 컨트리 바이크 앤드 런 파크(Horry County Bike and Run Park)는 확실히 좀 더 어려운 코스입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한 롤러코스터를 닮았다 하여 "헐크"라는 별명이 붙은 이 트레일은 9m 높이의 오르막으로 시작하여 급격한 커브로 이어집니다. 이 트레일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면 다리 근육이 화끈화끈해집니다! 이 어려운 코스는 머틀 비치에서 산악자전거 트레일에 가장 가까운 난이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팔메토 트레일(Palmetto Trail)은 주 북쪽의 오코니 주립공원(Oconee State Park)에서 중앙 해안에 있는 찰스턴 북부까지 이어지는 675km 길이의 트레일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21개 카운티에 걸쳐 482km에 해당하는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정상을 가로지르는 난코스로 이루어진 트레일에 도전장을 내밀거나 도시 지역의 포장된 트레일을 따라 가볍게 사이클링을 즐겨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찰스턴은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이에게 이곳은 미국에서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찰스턴 바이시클 투어(Charleston Bicycle Tours)에서는 찰스턴 농장과 옛 마을 투어, 가족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며칠 일정의 자전거 투어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혼자 타고 싶다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트레일에 속하는 스왐프 폭스(Swamp Fox) 트레일을 추천합니다. 64km가 넘는 스왐프 폭스 비포장 트레일은 현지 야생동물을 구경하고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방법입니다.

매력적인 고지대 도시인 그린빌에는 28km의 스왐프 래빗 트레일(Swamp Rabbit Trail)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다용도 녹지 트레일로, 리디강(Reedy River) 옆을 따라 학교, 공원, 회사들과 연결돼 있습니다. 자전거는 직접 가지고 오거나 트레일을 따라 자리한 다양한 업체에서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외에도 집라인, 난이도 높은 하이킹, 승마, 카약, 스탠드업 패들보드,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야외 모험 활동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스릴 만점의 스포츠와 야외 활동이 넘쳐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