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스데일, 미시시피

블루스 하이웨이

전설과 음악이 가득한 교차로로 여행을 떠나세요


하이웨이 61은 1930-1940년대 가난한 시골 뮤지션들과 소작인들이 먼지 날리는 미시시피 목화밭을 떠나 여정을 떠났던 유명한 2차선 도로입니다. 이 '블루스 하이웨이'는 북쪽으로 멤피스 및 세인트 루이스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곳의 청중들은 흑인의 고난이 가득했던 남부에서 탄생한 거친 격정적 노래와 기타 연주에 처음으로 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블루스 음악의 요람인 클라크스데일(Clarksdale)은 주민 2만 명이 살고 있는 소도시로 하이웨이 61과 49가 만나는 유명한 교차로에 자리잡은 상당한 마력을 지닌 곳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부푼 꿈을 안은 블루스 뮤지션 로버트 존슨이 이 교차로에서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 하룻밤 새 천재적인 기타 연주 솜씨를 얻었다고 합니다. 고뇌하는 영혼이자 방랑자였던 존슨은 음악, 위스키, 여자를 낙으로 살며 ‘내 뒤를 밟는 저승의 개들’(Hellhounds on My Trail)이란 노래를 불렀습니다. 존슨은 29세에 사망했는데 그린우드의 주크박스 식당인 ‘포크 세 개’(Three Forks)에서 질투에 눈먼 남자에 의해 독살되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가 남긴 유산은 수 세대에 걸쳐 전 세계 블루스와 록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클라크스데일은 재키 ‘로켓 88’ 브렌스턴, 샘 쿡, 아이크 터너, 머디 워터스 등 여러 음악 거장을 배출했습니다. 클라크스데일 변두리에 1812년 들어선 기차역에 둥지를 튼 델타 블루스 박물관(Delta Blues Museum)을 찾아 세계 각지에서 수천 명의 음악 팬들이 찾아옵니다. 수 많은 볼거리 중에서도 워터스가 1920년대에 소작인으로 성장했던 실제 통나무집을 비롯해 빈티지 기타, 사진, 각종 유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캣 헤드 델타 블루스와 민속 예술'(Cat Head Delta Blues and Folk Art)이 있으며 이 곳의 서적과 레코드를 뒤지다 보면 보석 같은 희귀작과 독특한 아트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델타 블루스 박물관과 손 닿는 거리에 있는 그라운드 제로 블루스 클럽(Ground Zero Blues Club)은 면화 창고를 개조한 ‘주크박스 식당’으로 낮에는 특별 정식 메뉴가 제공되며 밤에는 진한 감동의 블루스가 연주됩니다. 이 클럽은 미시시피를 고향으로 하며 오스카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모건 프리먼이 공동 소유하고 있습니다. 프리먼은 미시시피의 최고급 레스토랑인 마디디(Madidi)의 경영자이기도 합니다.

클라크스데일의 맛집은 대부분 소박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에이브 바베큐'(Abe’s Barbecue)에 가면 1924년 이래 전설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크 바베큐 슬라이스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힉스 버라이어티 푸드'(Hicks’ Variety Foods)는 옥수수 껍질로 싼 매콤한 타말리와 메기 튀김으로 유명하며 아슬아슬한 지붕과 위스키 병 램프 등 허름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라몬'(Ramon’s)에서는 닭의 간을 넣은 스파게티가 별미입니다.

숙박으로는 변두리에 모텔 체인점이 여러 곳 있지만 '셱업인'(Shack Up Inn)에 가면 소작인들이 한 때 허름한 숙소로 생활했던 장소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홉슨 농장에 위치한 셱업인이 제공하는 숙박(‘B ‘n’ B’—)을 통해 한적한 시골풍의 맥주와 잠자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셱업인(실내 수도 설비와 냉난방 완비)이 자랑하는 현실적인 소박함에 반한 수 많은 블루스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이 곳을 있습니다. 필요한 서비스만 있는 랜치하우스풍의 리버사이드 호텔은 또 다른 이색적 분위기를 제공하며 아이크 터너, 블루스 팬이었던 고 존 F. 케네디 2세 등이 이 곳에 묵었습니다. 1944년 이래 현지인이 하숙집 또는 경제형 숙박시설로 운영해온 리버사이드 호텔은 예전에 흑인 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선구적인 블루스 가수인 베시 스미스가 하이웨이 61에서 자동차 추돌 사고를 당한 후 1937년 이 곳에서 사망했습니다. 여러 블루스 거장들이 이 곳을 정기적으로 찾아오며 음악 축제 기간에는 예약 매진을 이룹니다.

정열적인 여름 날씨 속에 다양한 감동의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고 싶다면 8월 둘째 주말 클라크스데일 시내에서 열리는 선플라워 리버 블루스와 가스펠 축제(Sunflower River Blues and Gospel Festival)에 참여하세요. 목화가 한창인 10월 중순에는 "미시시피 델타 테네시 윌리엄스 문학 축제"(Mississippi Delta Tennessee Williams Festival)가 있습니다. 유리동물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의 명작으로 유명한 윌리엄스는 클라크스데일에서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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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과 캐나다 여행지 1000곳©

여기 소개된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연락처 정보와 미국 내 더 많은 여행 아이디를 원하시면 여행작가 Patricia Schultz가 저술한 위 서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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