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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하루 안에 10곳 탐방하기

글쓴이 젠 캐러트닉(Jen Karetnick)


플로리다 주에 자리한 마이애미(Miami)에는 아름다운 해변은 물론, 화려한 쇼핑 옵션, 레스토랑, 문화 명소 등 너무나도 멋진 것들로 가득합니다. 꽉 찬 일정으로 하루 안에 마이애미의 주요 명소를 훑어보는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Miami Guide Korean

이른 아침 사우스 비치(South Beach)에서 대서양과 국립 보존지 아르데코 지구(National Register Art Deco District)의 건축물들이 멋지게 어우러진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시작하세요. 다음에는 프런트 포치(Front Porch) 또는 뉴스 카페(News Cafe)로 향하세요. 둘 다 오션 드라이브(Ocean Drive)에 있으며 에그 베네딕트 못지않게 사람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서쪽으로 차를 몰아 줄리아 터틀 코즈웨이(Julia Tuttle Causeway)를 달려 리틀 하이티(Little Haiti)로 가보세요. 마치 카리브 해를 옮겨 놓은 듯 크리올(Kreyol) 베이커리와 레스토랑들이 즐비한 거리를 돌아보세요.

리틀 하이티 바로 남쪽에는 Tom Ford와 Marc by Marc Jacobs 같은 고급 부티크들이 리모델링한 디자인 지구(Design District) 건축물 안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인접한 미드타운 마이애미(Midtown Miami)는 시장, 게스 팩토리 스토어 앤 노드스트롬 랙(Guess Factory Store and Nordstrom Rack)과 같은 아울렛 매장, 커피숍, 레스토랑, 바와 라운지가 한데 모인 복합몰입니다.

미드타운 중심부 넘어 창고 지구가 재건되며 활기를 찾은 윈우드(Wynwood)에서는 미술관, 중고 매장, 심야에도 영업하는 바, 증류주 공장 및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지 업체인 팬서 커피(Panther Coffee)부터 명성이 자자한 레스토랑 얼터(Alter)까지 맛집도 다양하죠.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더 윈우드 월스(The Wynwood Walls)로 향해보세요. 한때 여섯 개의 창고가 모인 집합체에 불과했던 건물이 스트리트 아트 스타일의 벽화로 변신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다운타운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마이애미 데이드 에이드리엔 아시트 공연예술센터(Adrienne Arsht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of Miami-Dade), “남쪽의 엘리스 섬(Ellis Island: 뉴욕에 있으며 이민자들이 입국하기로 유명함)"으로 알려진 곳이자 국립 역사 유적인 프리덤 타워(Freedom Tower) 및 현대적인 페레즈 마이애미 미술관(Pérez Art Museum Miami)이 있습니다. 쇼핑과 식사의 메카인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Bayside Marketplace) 주변에 주차한 후 약 7km를 무료로 운행하는 메트로무버(Metromover)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 다녀보세요.

다운타운에서는 마이애미 역사박물관(HistoryMiami)에 잠깐 들러 마이애미를 주제로 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도보 투어를 예약하세요. 박물관 소속 폴 조지(Paul George) 박사가 가이드하며 쿠바에 관한 모든 것이 시작된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술가이자 마이애미 대드 대학교(Miami Dade College) 교수인 조지 박사는 쿠바 베이커리와 상점,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레스토랑은 물론 볼 앤 체인(Ball & Chain) 등 무료 살사 강습과 개조된 타워 극장(Tower Theater)과 같은 볼만한 장소의 안팎을 두루 소개합니다.

점심을 든든히 드시고 싶다면 훌륭한 베르사유 레스토랑(Versailles Restaurant)에 앉아 육즙이 풍부한 바카 프리타(vaca frita: 잘게 찢어 구운 스테이크에 양파를 곁들여 모조(mojo) 소스를 뿌린 요리)와 함께 모로스 이 크리스티아노스(moros y cristianos: 흑미와 백미에 달콤한 플랜틴을 넣은 볶음밥)을 드셔보세요.

부유한 스타 섬(Star Island), 피셔 섬(Fisher Island)키 비스케인(Key Biscayne) 전망이 돋보이는 베이사이드(Bayside)에 위치한 마이아마리나(Miamarina)에서는 요트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키 비스케인의 해안을 넘나들며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바람과 파도가 있어 카약부터 카이트보드까지 모든 종류의 수상 스포츠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평행사도(barrier island: 연안에 평행하게 발달된 모래와 자갈 퇴적체)에는 깨끗하고 하얀 모래사장이 반짝이는 해변이 몇 개 있습니다. 크랜든 공원(Crandon Park)에는 식물원, 자연보존센터, 빈티지한 캐로셀(carousel: 회전목마처럼 순환하는 트랙), 테니스 센터와 골프장이 있으며, 빌 백스 케이프 플로리다 주립공원(Bill Baggs Cape Florida State Park)에는 1825년 건립된 케이프 플로리다 등대(Cape Florida Lighthouse)가 있습니다.

해변에서 한두 시간을 보내면 피콕 공원(Peacock Park, 종종 무료 요가 강습이 열림)에서 가까운 몬티스 코코넛 그로브(Monty's Coconut Grove)디너 키 마리나(Dinner Key Marina)에서 스톤 크랩이 드시고 싶어질 겁니다. 코코넛 그로브(Coconut Grove)는 정착민들이 마이애미에 최초로 뿌리를 내렸던 곳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동네입니다. 요즘은 자유분방한 쇼핑과 라이브 바가 즐비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옥상 라운지에서 모히또를 한잔하거나 시끌벅적한 스포츠 바 중 한 곳에 들어가 수제 맥주를 드셔보세요.

저녁 식사를 하려면 1920년 도시 미화 운동(City Beautiful Movement)의 일환으로 지중해 리바이벌(Mediterranean Revival) 양식으로 계획된 코럴 게이블스(Coral Gables)를 향해 서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고급스러운 카리브 해 퓨전 음식의 명가인 오타니크 온 더 마일(Ortanique on the Mile)은 우아한 미라클 마일(Miracle Mile)에 있으며 프랑스 정통 다이닝룸인 팔메도르(Palme d'Or)는 유명한 빌트모어 호텔(Biltmore Hotel) 내부에 있습니다. 마이애미를 돌아보는 짧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방법이며 물론 고생한 보람을 얻고 피로를 풀기에도 충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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