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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녹스빌의 테네시강에서 즐겨보는 스탠드업 패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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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주

녹스빌 시내에 자리 잡은 마켓 스퀘어는 하루를 즐거이 보내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여행객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독특한 상점을 드나들고, 주변의 카페와 레스토랑은 따스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것이 바로 녹스빌입니다.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며, 도심 특유의 생기와 자연으로의 휴양이 어우러진 도시죠.

마켓 스퀘어와 게이 스트리트

맛보기 가판대에서 몇 가지 비스킷을 맛본 뒤에는 광장 주변을 에워싼 수많은 카페 중 한 곳에 들어가 광장의 활발한 분위기를 구경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켓 스퀘어(Market Square)는 한때 이 지역 농부들이 매매 활동을 벌이던 장소입니다. 지금은 일년 내내 미술과 음악 축제가 벌어지고, 매주 한 번씩 현지산 농산물을 판매하는 멋진 시장도 열리죠.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게이 스트리트로 향해 부티크 상점을 둘러보고 맛있는 초밥으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녹스빌의 극장 거리로도 알려진 게이 스트리트는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테네시 주립 극장인 테네시 극장(Tennessee Theatre), 오붓한 분위기와 뛰어난 음향 시설로 유명한 비쥬 극장(Bijou Theatre) 등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공연장이 매우 많습니다. 게이 스트리트에는 일 년 내내 이곳을 찾아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니 어떤 공연이든 한 번 볼 만한 가치가 있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마켓 스퀘어 주변의 바에서 맥주 한 잔을 즐기면 좋습니다.

마켓 스퀘어의 카페 4에서 즐기는 야외 식사

마켓 스퀘어의 카페 4에서 즐기는 야외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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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McCamish Photography

아름다운 자연 풍경

다음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아이얌스 자연 센터(Ijams Nature Center)로 운전해 갔습니다. 이 센터는 시내에서 4.8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시 경계선 내 4.04㎢를 웃도는 넓은 면적의 도심 속 야생의 세상을 이루는 일부분입니다. 

미즈 쿼리(Mead’s Quarry)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대여해 깎아지른 절벽과 짙은 녹색으로 우거진 숲 속 강을 따라가 보세요. 기슭을 따라가는 내내 각종 새 소리가 들립니다. 특히 봄가을이면 이 지역을 통과해 이주하는 철새들의 노랫소리가 잘 들린답니다. 19km나 되는 하이킹 트레일이 숲속을 거치고 호수를 따라 이끼로 뒤덮인 절벽까지 이어지는 이 지역은 하이킹 시작점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점이랍니다. 

호수 탐방을 마친 뒤 산악자전거를 대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조성된 트레일을 거쳐 주변을 에워싼 숲속을 달렸는데요, 이 트레일은 초보자부터 숙련지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답니다. 녹스빌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 프로그램은 종류가 다양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적절한 것을 찾을 수 있게 짜여있어, 다음번에 이곳을 찾을 때는 테네시 강을 카약으로 돌아볼까 하고 이미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아이얌스 자연 센터에서의 암벽 등반

아이얌스 자연 센터에서의 암벽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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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Sparks Photography

녹스빌의 역사적인 주택

여행 마지막 날은 온전히 이 도시의 흥미로운 역사를 배우는 데 투자했습니다. 초기 정착지는 대부분 단순한 통나무 오두막 형태로 1786년에 처음 지어졌습니다. 이후 급성장을 이룬 녹스빌테네시 주의 첫 주도가 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정착 시대에 지어진 일곱 채의 역사적인 가택이 시 전체에 걸쳐 있으니 한 번 돌아보세요. 

출발점은 1780년대 초반 이곳에 와 도시를 세운 설립자 제임스 화이트(James White)의 요새입니다. 주변 어디에나 단순한 형태의 통나무 오두막 옆으로 요새가 있어 방문해볼 수 있으며, 여러 건물에서 각각 대장간 작업장을 재현하거나 실 잣는 모습을 시연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격조 높은 마브리 헤이즌(Mabry-Hazen) 저택은 남북전쟁 시대에 지은 빅토리아풍 주택입니다. 이전에 이곳에 살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명소죠. 

녹스빌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역사의 흔적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음은 물론, 도시 분위기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길 만한 곳도 많습니다. 곧 이곳을 다시 찾을 생각이랍니다!

1786년 지어져 녹스빌 최초의 집으로 여겨지는 제임스 화이트 요새의 외관

1786년 지어져 녹스빌 최초의 집으로 여겨지는 제임스 화이트 요새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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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채터누가 다운타운과 테네시강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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