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중부: 카우보이, 목장, 아메리칸 원주민의 전통

로키 산맥의 동쪽 기슭은 장엄한 밥 마셜 윌더니스(Bob Marshall Wilderness)의 진입 지점입니다. 숨이 멋을 듯한 대자연의 절경을 하이킹이나 승마로 즐겨 보세요. 하이킹과 승마 모두 노련한 가이드 안내로 투어 하실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향하는 완만한 초원 곳곳에는 도상구릉이 펼쳐져 있습니다.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송어와 차가운 산 개울은 낚시꾼에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회를 선사합니다. 

루이스타운 근처에서 출발하는 몬태나의 고급 디너 기차, 찰리 러셀 추추(Charlie Russell Chew Choo)를 타고 철도 여행을 즐겨보세요. 이곳의 소 목장에서는 메뉴에 있는 고급 갈비도 드셔 보세요. 인근 마틴스데일(Martinsdale)을 방문하면 찰스 M. 베어 가족 박물관(Charles M. Bair Family Museum)에서 몬태나의 가장 성공한 양 목장 중 하나를 둘러볼 수 있답니다.

시간을 거슬러 선사시대를 여행하고, 소토(Choteau), 바이넘(Bynum), 러드야드(Rudyard), 해버(Havre), 치누크(Chinook) 및 할로턴(Harlowton) 지역에 있는 몬태나 공룡 트레일(Montana Dinosaur Trail)을 따라 발굴된 공룡을 만나보세요. 공룡 발굴 작업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레이트폴스에 있는 C.M. 러셀 박물관(C.M. Russell Museum)도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아메리칸 원주민 부족을 캔버스에 담은 미국의 카우보이 아티스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그레이트폴스의 미주리 강(Missouri River) 유역에 위치한 루이스 & 클라크 자료관(Lewis & Clark Interpretive Center)에서 루이스와 클라크 원정대의 인내심에 경이로움을 가질 것입니다.

몬태나의 발상지로 알려진 포트벤턴(Fort Benton)을 탐방하고 올드 포트(Old Fort)와 지역 박물관을 둘러보세요. 해버에 있는 몬태나 중부의 지하 마을을 방문해 보세요. 해버의 버펄로 점프와 포트 아시니보인(Fort Assiniboine)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른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2번 고속도로를 따라 치누크 남단으로 가면 미국의 마지막 주요 인디언 전투지가 있습니다. 1877년, 인디언 네즈퍼스(Nez Perce) 족은 미국 기병대를 피해 캐나다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베어파우 전적지(Bear Paw Battlefield)는 네즈퍼스 족의 조세프(Joseph) 족장이 “족장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태양이 멈춘 지금 순간부터 나는 더 이상 싸우지 않을 것이다.”라는 가슴 아픈 마지막 항복 연설을 남긴 곳입니다.

특색 있는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으세요? 홉슨(Hobson), 유티카(Utica), 윈덤(Windham) 지역에서 열리는 몬태나 베일 트레일: 왓 더 베이(Montana Bale Trail: What the Hay) 행사는 어떨까요?  루이스타운 초크체리 페스티벌(Lewistown’s Chokecherry Festival) 말미에 이르면 노동절 다음 첫 번째 일요일에 매년 건초더미 장식 대회가 열립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초크체리 멀리 뱉기와 요리 경연대회가 열리며 수많은 노점상으로 루이스타운의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가 가득 채워집니다.

여름철에는 거의 주말마다 열리는 로데오 행사나 인디언 파우와우 축제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원주민의 홈스테드 오두막인 티피나 양마차에서 숙박하면서 추억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이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방문하여 현지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