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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케이프 엘리자베스에 있는 포틀랜드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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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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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바 하버에서 즐기는 두 시간 코스의 랍스터 보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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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케이프 엘리자베스의 투 라이츠 주립공원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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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프리포트의 거대한 L.L. 빈 본사와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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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케이프 엘리자베스의 투 라이츠 주립공원 주변의 조용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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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바 하버의 랍스터 보트 투어 선상에서 바라본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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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프리포트의 L.L. 빈에서 즐기는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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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케이프 엘리자베스의 더 랍스터 섁 앳 투 라이츠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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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바 하버의 매력적인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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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메인주

메인 주는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주로 미국 북동부에 있습니다.

메인 주는 긴 해안, 아름다운 산과 북대서양 전망이 빼어나며 겨울에는 나무로 가득한 눈 덮인 산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해변 그리고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 덕분에 천국이 따로 없었죠.

포틀랜드 지역 탐방하기

메인 주 남동부에 자리한 포틀랜드는 메인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여행의 출발지로 완벽한 장소입니다. 활기찬 시내의 해안가에 있는 유서 깊은 올드 포트(Old Port)에서는 화려한 빅토리아 양식 건축물과 돌이 깔린 거리 사이로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과 수공예품 매장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스트리트 앤 코(Street And Co.) 레스토랑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카스코 만(Casco Bay)과 함께 도시의 활기찬 해안가도 볼 수 있답니다. 랍스터를 잡는 배들이 항구로 돌아오고 일꾼들이 잡은 물고기를 가져오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케이프 엘리자베스 해안의 명소들

이번에는 포틀랜드 남쪽으로 발길을 옮겨 케이프 엘리자베스(Cape Elizabeth)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을 방문해 그 유명한 포틀랜드 등대(Portland Head Light)를 보았습니다. 메인 주 소재의 65개 등대 중 가장 오래된 이 등대는 현재까지도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사진작가를 필두로 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합니다. 바닷바람을 느끼고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살아있음에 가슴이 벅찹니다.

10분 정도 차를 몰아 전국에서 찾는 인기 레스토랑 더 랍스터 섁 앳 투 라이츠(The Lobster Shack At Two Lights)에 금세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음식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파도 소리와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인기 메뉴인 랍스터 롤(lobster roll, 싱싱하고 육즙이 풍부한 랍스터 살을 버터에 버무려 푹신한 롤빵 안에 넣은 것)을 먹었답니다.

맑고 깨끗한 근처의 크레센트 비치(Crescent Beach)는 서핑과 수영을 즐겨도 좋고 가족과 함께 하얀 모래사장 위를 가볍게 걸으셔도 좋습니다.

프리포트에서 쇼핑 즐기기

포틀랜드에서 차를 타고 30분을 달려 프리포트(Freeport)에 도착해 쇼핑을 즐겼습니다. 랄프 로렌과 코치 등 유명 브랜드의 아울렛 매장이 즐비해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유명 아웃도어 의류 제조사인 L.L. 빈(L.L. Bean)도 있답니다.

아름다운 바 하버

메인 주 북동부에 자리한 바 하버(Bar Harbor)는 작지만 활력이 넘치는 해변 마을로 호텔과 레스토랑, 바와 커피숍이 즐비합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아카디아 국립공원(Acadia National Park)에 있는 캐딜락 산(Cadillac Mountain)이었습니다. 북대서양 해안에서 가장 높은 이 산의 정상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 해돋이를 보았죠. 오전 6시도 안 되었는데 벌써 한 무리의 사람들이 정상에 와서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손에 쥐고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돋이는 역시 압도적이었습니다.

아카디아 국립공원 중심부로 굽이굽이 이어진 차도는 바위들이 분쇄되고 잘 닦여 자전거를 타기에 완벽합니다. 저는 대자연 속에 푹 빠져 자전거를 탄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바 하버에 가면 룰루 랍스터 보트 라이드(Lulu Lobster Boat Ride)를 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선장이 안내하는 투어를 하며 현지 어부들로부터 랍스터를 잡는 방법과 함께 흥미로운 랍스터의 생태와 해부학까지 상세히 들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랍스터가 다리에 있는 솜털로 냄새를 맡는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되었죠. 투어를 하는 동안 물 위로 머리를 내미는 물개도 볼 수 있었답니다!

잊지 못할 여행을 원하신다면 메인 주를 추천합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해변에서 노닐고, 랍스터를 마음껏 먹고, 쇼핑도 즐기며 힐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