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유타주
유타주 남동쪽 호젓한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 모압에서는 모험가의 꿈이 실현됩니다.
대자연의 풍광을 자랑하는 이 지역은 북쪽으로는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 남서쪽으로 캐니언랜즈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을 끼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다 보면 대로를 따라 줄지어 선 사암 절벽을 오르는 암벽등반가와 사륜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픽업트럭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에릭 포터는 모압에서 산악자전거를 오랫동안 즐겨왔습니다.
전문 산악자전거 라이더인 에릭은 유타주 파크시티(Park City)에서 남동쪽으로 자동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모아브 트레일(Moab’s trails)을 자주 찾습니다. 그는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MacGillivray Freeman Films)이 제작하고 익스피디아(Expedia)와 스바루(Subaru)가 협찬한 영화, 아메리카 와일드: 국립공원 모험(America Wild: National Parks Adventure)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제 모습이 세계 최고의 카메라에 담겨 영화에 등장한다니 정말 멋진 일이죠. 제가 한 일이라고는 평소처럼 즐겁게 자전거를 탄 것뿐이에요. 그 모습이 영화가 된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 제작진은 슬릭록 트레일(Slickrock Trail)에서 이틀 동안 에릭과 함께하며 그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했습니다. 아치스와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에 가깝게 위치한 이 지역은 산악자전거와 승마,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영화 제작진은 에릭이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는 헬리콥터에서, 평지를 질주할 때는 드론을 활용하여 촬영했습니다. 또한 촬영팀은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불안정한 위치에서 육중한 카메라를 들고 균형을 잡으며 에릭이 절벽에서 도약하는 장면을 담아야 했습니다. (경고: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촬영을 끝낸 후 편집을 하면서도 최종적으로 어떤 영상을 얻게 될지 미리 알 수는 없습니다."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 촬영 보조 맷 애믹(Matt Amick)의 말입니다. "최악의 상황은 집으로 돌아와 최종본을 편집하다가 '아! 그 장면 찍었어야 했는데.'하며 후회하는 것이지요."
이 촬영 경험에 대해 에릭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IMAX 영화를 보면서 자랐어요. IMAX 영화의 웅장한 화면에 완전히 매료되었죠. 그런데 직접 출연하게 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네 살, 두 살 된 두 아들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갈 거예요. 아이들도 멋지다고 생각하겠지요."
슬릭록 트레일에서 위험을 불사하고 촬영한 이들의 노력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2016년 극장 개봉을 앞둔 아메리카 와일드: 국립공원 모험 에서 그의 멋진 스턴트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유타 주 모압 인근의 한 절벽을 뛰어넘고 있는 전문 산악자전거 라이더 에릭 포터
관련 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