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번 국도에서의 식사: 맛 기행을 위한 미주리 로드 트립

장엄한 데빌스 바비큐보(Devil’s Elbow)의 빅 파이니 강(Big Piney River)을 갈 때는 오토바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엘보 인 & BBQ(Elbow Inn Bar & BBQ)에서 맛있는 식사를 드셔보세요. 여기에서는 수북한 바비큐 립과 다른 육류뿐만 아니라 콜슬로, 그린빈 캐서롤과 같은 신선한 사이드 메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주크박스에 사용할 25센트 동전도 잊지 마세요.

레바논에서 약 40분간 남쪽으로 이동하면 도드스 캣피시 앤 BBQ(Dowd’s Catfish and BBQ)가 있습니다. 이 식당은 남부식 숙식과 튀긴 메기, 바비큐 등의 바이유 스타일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남쪽으로 한 시간만 더 이동해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로 가면 66번 국도의 탄생지가 나옵니다. 이곳의 역사를 음미하려면 세인트 루이스 스트리트(66번 국도)에서 1960년대 초에 처음 문을 연 스테이크 앤 셰이크(Steak ’n Shake)에서 버거를 드셔보세요. 이 식당은 아직도 개점 시 만든 네온 사인이 걸려 있으며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시내를 돌아볼 때에는 블랙 십 버거 앤 셰이크(Black Sheep Burgers and Shakes) 등 식도락가들의 인기 식당뿐만 아니라 클래식 자동차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프링필드 서쪽으로 한 시간 이동하면 빅토리아풍의 매력이 넘치는 그림 같은 카시지에 도착합니다. 법원 청사 광장을 거닐다 휘슬러스 드라이브 업(Whistler’s Drive-Up)에서 에너지를 충전해보세요. 이 상징적인 식당은 1953년부터 신선한 냉장육으로 만든 햄버거를 판매합니다.

카시지 남서쪽으로 한 시간 반 정도 이동하면 66번 국도의 또 다른 명소인 광산 도시 조플린에 도착합니다. 로드 트립을 계획할 때는 역사적인 66번 국도에 있는 조플린 시내를 들러보세요. 66번 국도 뮤럴 파크에 잠시 머문 다음에는 레드 어니언 카페(Red Onion Café)에 가서 식사할 것을 추천합니다.

66번 국도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중독될 만한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인트 찰스에 가면 뉴 아메리칸의 인기 식당인 프라시노(Prasino)에서 유기농 식사를 드셔보세요. 또는 킴스윅(Kimmswick)의 더 블루 아울(The Blue Owl)에서 레비 하이 애플 파이(Levee High Apple Pie) 메뉴를 맛보세요. 오자크 호수의 오사지 비치(Osage Beach)에서 베녯으로 유명한 라이즈 레스토랑(Rise Restaurant)에 들러 아침 식사를 드셔보세요. 또는 돌로 만든 화덕에서 파이를 구워내는 파포스 피체리아 앤 퍼브(Pappo’s Pizzeria and Pub)에 가서 저녁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오자크 대학 키터 센터(The Keeter Center at College of the Ozarks)의 브랜슨(Branson)에서 조리학과 학생들이 만든 독창적 요리를 즐겨보세요. 투박한 오두막인 빌리 게일스 카페(Billy Gail’s Cafe)는 접시 크기만한 가벼운 팬케이크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거대 버거, 매운 고추, 손으로 저은 셰이크와 아이스크림 등 옛날 식사를 제공하는 브랜슨의 빌리 밥스 데어리랜드(Billy Bob’s Dairyland)도 놓치지 마세요.

미주리 주는 캔사스시티 국제공항(MCI) 및 램버트-세인트 루이스 국제공항(STL)에서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컬럼비아(COU), 브랜슨(BKG), 스프링필드(SGF)의 지역공항을 이용하면 댈러스, 시카고, 피닉스, 아틀랜타, 덴버, 휴스턴 등의 허브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미주리 주에서는 암트랙(Amtrak) 서비스를 통해 세인트 루이스, 캔자스시티 등 미주리 주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